![]() |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가 남원시와 남원문화원에 춘향영정을 그린 작가와 협의해 재 제작방안을 연구하라고 주문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의원들과 부시장, 관계공무원, 남원문화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갖고 춘향영정과 관련한 최근의 논란을 공유하며 이 같은 방안을 적극 개진했다고 전했다.
자행위는 현재 위원들 대다수가 새로 그린 춘향영정이 과업지시서에 명시돼 있는 16~18세 전후의 춘향 얼굴과 댕기머리 등 18세기 의상으로 그린 춘향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춘향영정 제작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인상으로 온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춘향을 그리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 새 춘향영정은 중성적인 이미지의 40~50대 여성으로 보여 지고 있어 시민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 같은 내용이 방송매체와 인터넷, 그리고 신문지상에 보도되면서 전국적인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고 질책의 소리를 냈다.
김정현 자치행정위원장은 “시의회 전체 의원들은 시민들의 의견과 같이 새로 제작된 춘향영정이 잘못 그려졌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미에 대한 관점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남원시민들이 원하는 춘향은 춘향전에 언급된 17세 전후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려져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중론”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향영정 논란은 남원시가 남원문화원에 위탁해 새로 제작한 영정이 작가와 남원문화원이 밝힌 17세 전후 춘향의 모습과는 다르게 나이든 중년여성으로 그려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일파만파 확산됐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