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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해 우리가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이전보다 더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남원시의회 이미선 부의장

남원뉴스는 제9대 남원시의회가 개원한 뒤 의원 인터뷰를 통해 남원시의회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호에는 이미선 부의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편집자 주>

 

 

▷ 전주시청 인권팀장과 대학교에서 강의하다 정치에 입문했다. 특별한 동기나 이유가 있었나.

20여 년의 사회경력에서 정치인으로 살게 된 지 6년째입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천가, 교수, 공무원으로 일했고,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원 생활을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수어 통역사로 활동할 때부터 현장에서 정치 권유를 해왔지만 스스로 준비가 부족하다고 여겨 정치 현장에 뜻을 두지 않았습니다. 학업을 통해 전문성과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자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고, 원광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현장과는 다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주시 인권팀장(행정6급)을 지내면서 시민의 고충을 행정과 정책의 언어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지역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소통하며 구체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정, 입법, 연구, 교육, 현장을 스스로 체득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할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저에게 맡겨진 소임이라 확신했고, ‘모든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진정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 비례대표에 이어 재선의원으로 제9대 의회를 맞이했는데, 소감을 묻는다면.

제가 사랑하는 지역, 저의 고향, 남원을 위해 꿈꿔왔던 소중한 소임을 맡기를 뜨겁게 희망했고, 제8대 남원시의회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이라는 소중한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지난 4년여 시간 동안 남원과 시민의 고충과 갈등을 중재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는 일꾼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세상 가장 묵직한 6g의 의원 배지의 무게와 책임감을 다시 4년이라는 시간으로 채워가고 싶어, 지역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청년이어도, 여성이어도, 부유하지 않아도 제가 걸어가는 길에서 남기는 발자취가 다음 도전하는 사람들이 밟을 길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저의 4년간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해 주신 시민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압도적인 지지는 그만큼 더 잘하라는 말씀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표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일하겠습니다.

 

▷ 사회복지학 박사답게 지역사회나 의정활동에서 복지 분야에 상당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이유가 있나.

복지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정치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저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의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복지이고, 정치입니다.

우리 지역에 사는 것을 부럽게 만드는 일,

시민께 활짝 웃음 짓게 하는 일,

소상공인의 한숨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는 일,

부모님의 어깨를 활짝 펴 드리게 하는 일,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열리게 하는 일,

민생이 진정한 복지이고, 정치입니다.

누구 한 명도 그늘진 곳 없이 따뜻한 남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이미선’의 정치 지향점입니다.

 

 

 

▷ 이와 관련해 주요 활동과 성과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저의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은 ‘시민’이며, 그래서‘민생정치가 최우선’입니다.

무분별한 SOC 개발보다, ‘시민의 삶이 먼저인 남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급 지급,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환경 조성, ▲윤석열 정부 복지예산편성 재검토 촉구,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아동급식 지원, ▲학술용역 관리 등을 포함한 50여 건의 조례안·건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또한 ▲2022년 2차 추경편성과정의 문제점 지적 및 개선방안, ▲남원시장의 인사발령 제반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체육·역사 문화적 활용방안, ▲재난기본소득 도입, ▲남원형 아동수당, ▲남원시 교육 정주 여건 미래방향, ▲스마트시티, ▲관광지 입장료 환급,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체계적 마련,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든든수당), ▲부모와 아동에게 필요한 돌봄과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필요 등을 포함한 20여 건의 5분 발언·시정질문을 했습니다.

이 밖에도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나름대로 공부하고, 분석하고, 소통하고, 보완하고자 했던 여러 부분에서 성과가 보여 보람이 더 많은 의정 생활이었습니다. 알아야 보이는 것들을 확인하고, 견제하여 시 행정을 변화하게 했고, 누군가는 그로 인해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니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시의원 한 사람이 세상을 확 바꿀 수 없음을 잘 압니다. 하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하나씩 꾸준히 하다 보면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것이 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고, 이 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람을 향한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 현재 남원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사업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수도권 집중 현상에 지방 소멸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 설치 추진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표 특화사업을 선정하여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정주 여건을 촘촘하게 마련하고, 생활인구를 늘려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방분권 지방자치 강화는 탑-다운 방식, 즉 중앙정부가 정책을 수립해서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그에 맞추는 형식으로 수행하는 경향이 많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자치단체가 도입되면, 지역의 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광역연합을 결성하고 필요사무를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선정하고 이러한 사무처리를 위해 필요한 제정이나 예산, 인력 등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지방분권 즉 버튼-업 방식의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많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시·도간의 경계를 넘어 3개도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 협력을 통해 관광·교육·SOC시설·먹거리·각종 인프라 자원을 개발하고 매력적인 지역 공간의 창출과 더불어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 지난해 정례회 5분 발언을 비롯해 그동안 줄곧 민생회복 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해 왔다. 이유를 설명한다면.

유례없는 경제복합 위기 속에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시민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했을 때, 해답은 ‘민생’이었습니다.

당장 필요한 것은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SOC 투자가 아니라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 해결’입니다.

민생지원금 지급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시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가구당 지원되는 금액이 적더라도 지역민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남원시에 수백억의 자금이 유통되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간접 지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끌어내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보편적 민생지원금이야말로 가장 시급한 지원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산이란 남아서 하는 경우는 없고 언제나 부족한데 선후 경중을 결정하는 것이 정책”입니다. 빚을 내 선심성 예산을 집행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지원금을 지급할 재정 여력이 가능함에도 시민의 어려운 삶을 외면하는 것이 옳은 정책인지 묻고 싶습니다.

 

▷ 현재 남원시와 시의회가 여러 가지 일로 냉각돼 있다. 갈등과 대립 구도가 심화할 조짐도 보이는데 대응책이 있나.

‘시민을 위해 우리가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이전보다 더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집행부 역시도 법과 절차에 맞는 행정, 의회, 시민과의 소통의 중심에 서 있기를 바랍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습니다.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수레가 소통 없이 외바퀴로 위험하게 달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소통과 협조 없이 일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갈등과 간극을 피할 수 없지만, 이 갈등은 반드시 남원시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 의회의 기능적인 역할에 비춰 시와 의회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관계를 정립해 본다면.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이 명백히 드러남에도 의회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 의회는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의회는 집행부가 행정을 잘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동시에 견제·감시·비판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덧붙여, 지속 가능한 남원의 미래와 남원시민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는 좋은 정책을 마련하며,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상호 간의 배려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 마지막으로 남원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위대한 남원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변화에 대한 열망·충고·바로 서라는 가르침으로 여기고, 부족함은 더 채워가고, 더 소통하고, 더 다가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속해 정치인에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서 진심으로 시민을 섬기고 제대로 일하는 능력 있는 일꾼을 가려내고 키워주셔야 남원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가 보장될 것입니다.

선거 때 표를 구하는 절실한 마음으로 다시 4년을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을 기억하며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현장 속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시민 중심의 소통형·맞춤형 의정 활동을 추진할 것이며, 정치인이라는 타이틀보다 시민들을 위한 참된 일꾼으로 역할을 묵묵히 하겠습니다.

저 이미선!

시민을 섬기는 좋은 의정활동으로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곁에 이미선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믿어주시고 키워주십시오.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프로필>

-소관위원회

제8대 전반기운영위원회 위원

제8대 전반기자치행정위원회 위원

제8대 후반기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제8대 후반기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자치행정위원회 위원

-학력 및 경력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졸업(사회복지학 박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전)전주시청 인권팀장

전)원광대학교 초빙교수

전)전주대학교 대학원 외래강사

전)서남대학교 외래강사(의예과)

전)전북대학교 외래강사(사회복지학과)

전)남원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사회복지사)

전)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대변인

전)더불어민주당 임실순창남원 지역위원회 대변인

전라북도 장애인정책 우수의원(2019년)

전라북도 지역복지향상 전북 네트워크 실행위원

남원시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남원시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

남원시 공동체활성화 운영위원

남원교육청 교육복지 심의위원

제8대 남원시의회 의원

제8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18.07.16.-2019.06.30)

2019 회계년도 남원시 결산검사 대표위원

제8대 남원시의회 의원-운영.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후반기)(2020.07.01 - )

제8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20.09.14.-2021.06.30)

제8대 남원시의회-윤리특위 위원(2022.03.21.-2022.06.30)

제9대 남원시의회 의원-부의장(전반기)

제9대 남원시의회-윤리특위 위원(2022.07.18.-2023.06.30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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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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