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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군 공무원노조, 최경식 시장 인사 규탄13일 남원시청 현관서 기자회견, 무보직 인사 철회촉구 등 연대투쟁 결의

 

전라북도 시군 공무원노동조합이 최경식 시장의 인사행정을 강력 규탄했다.

도내 14개 시군 공무원노조 대표자들은 13일 남원시청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칙과 기준이 없는 독단 인사로 공공행정을 약화시키는 남원시장의 행태를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남원시장은 독단과 독선으로 시정을 이끌지 말고 대화, 소통, 협치로 시정을 이끌어 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인사는 조직 운영의 핵심이며, 그렇기 때문에 행정기관과 기업 등 모든 조직은 인사에 대한 대원칙과 세부규정을 마련하고 조직 구성원들에게 이를 공표하며 객관적이고 예측가능 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그 과정에서 인사권자와 구성원 간의 민주적 합의야 말로 법과 규정을 떠난 가장 중요한 민주적 절차”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하지만 남원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두 번의 정기인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인사권을 자신의 무소불위 권한으로 해석해 시의회, 공무원노조, 시민단체의 반대와 우려에도 이를 무시하고 비민주적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그에 대한 예로 승진후보자명부 1,2순위를 무시한 승진인사, 노사합의로 정착된 직위공모제를 무시한 인사, 기존 담당을 명확한 이유와 기준, 절차도 없이 직위를 박탈한 인사 등을 지적하며, 이는 공직사회를 경직시켜 줄세우기, 청탁 문화가 활개치는 잘못된 조직문화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시장이 노동조합과 대화를 거부하고 시정의 걸림돌로 생각하는 것은 시장의 오만과 편협함, 독재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그러면서 “이번 상반기 인사에서 징계처분에 준하고 비민주적이고 비인간적인 15명의 담당 보직 박탈에 대해 어떤 기준과 절차를 통해 결정된 것인지를 밝히라”며 무보직 철회 등 잘못된 인사를 시정하지 않으면 앞으로 지속적인 연계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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