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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목 교정해서 바로 잡자.

 

목이 불편하면 몸이 개운하지 않고, 항상 피로를 느끼게 마련이다.

오랜 시간 머리를 숙여 책을 보는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목이 앞으로 나와있는 거북목, 일자 목을 흔히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이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넓게 보급되어있는 요즘에는 목을 숙여 휴대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라 손목관절, 팔꿈치 뿐 아니라 목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다.

흔히 우리는 목이 일자가 되거나 앞으로 내밀어져있는 거북목은 단순히 고개를 숙이는 생활 습관에서만 찾으려 한다.

하지만, 거북목 증후군은 단순히 이러한 동작에서만 유발되는 현상은 아니다.

더 흔한 이유가 골반위치의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으로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가장 많은 증상이 흉추후만(kyphosis)인데, 이는 흉추(등뼈)가 뒤로 굽어지고 견갑골이 앞으로 기울면서, 목 또한 앞으로 기울어져 내밀어지는 자세가 되는 것이다.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소파나 의자에 기대 앉는 자세를 자주 취하다보면 골반은 뒤쪽으로 회전하게 되고, 허리뼈와 등뼈도 그에 따라 뒤로 굽어진다. 이렇게 되면 몸의 무게중심이 모두 뒤쪽으로 가게 돼서 중심을 잡을 수 없으므로, 목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앞으로 내밀어지게 된다. 어릴 때 동전 쌓기를 해 보신분이라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동전이 오른쪽으로 서너개 쌓이게 되면 동전탑이 무너지지 않게 다음 동전은 의도적으로 왼쪽에 쌓게 되는것과 같은 원리다.

또한 높은 힐을 오래 신고 다니거나, 스쿼트 운동을 무리하게 했을 경우는 골반이 앞으로 회전하게 되고, 이에 따라 허리뼈는 앞쪽으로 심하게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서 등뼈는 뒤로 튀어 나오게 되고, 다시 목은 앞으로 나오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거북목 증후군을 얻게 된 환자는, 인터넷 쇼핑을 통해 경추 베개를 구입하여 사용해 보지만,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한다.

경추를 받쳐줘서 목의 굴곡을 정상적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나쁜게 아니라, 본인의 수면 습관과 맞지 않는 베개의 선택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반듯하게 위로 보고 잠을 자는 경우 경추베개는 분명 일정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옆으로 자는 경우 되려 목 뿐만 아니라 어깨의 통증까지 유발 할 수 있다. 옆으로 자는 사람의 경우는 되려 어깨 높이쯤되는 높은 베개를 배는 것이 목 건강에 유리하다.

목이 앞으로 내밀어져있는 경우나 일자 목 일 경우 추나요법을 통해 근본이 되는 골반과, 흉추(등뼈)를 교정하고, 더불어 목도 함께 교정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목 통증. 방치하다가는 어깨 통증과 팔 저림, 경추디스크로 고생할 수 있으니, 조기에 꾸준한 추나 치료와 생활에서의 자세 교정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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