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진화해 온 시간에 비해 불과 100년도 안 된 시간동안 우리의 식생활은 너무나 많은 변화가 생겼다. 건강한 식재료들이 때론 편리하기도 하고, 때론 입맛을 자극하는 극도로 단 맛과 매운 맛들로 대체되기도 했다. 편리하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과연 우리 건강에 괜찮은 걸까? 미국 온라인 매체 리틀띵스(Little Things)에서 “의사들이 절대로 먹지 않는 몸에 해로운 음식 9가지”를 소개한지도 수년이 지났지만, 사람들의 식생활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은 듯 하여 정말 먹어서는 안되는 몇 가지 만이라도 다시 한 번 기억을 상기 시키고자 한다.
첫 번째는 단연 가공육이다.
2015년 10월 WHO(세계보건기구)는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은 몸에 좋지 않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방부제, 발색제, 첨가제 및 나트륨도 다량 포함되어있다. 이들은 인체에 들어오면 3시간 이내로 혈관에 염증을 유발해서 고혈압이나 각종 암의 위험률을 높이고, 심장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심장 전문의 데이비드 거너는 “가공육은 가장 영양물질이 적은 동물의 부산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번째는 여름철 자주 먹게 되는 아이스크림이다.
미국의 영양학 박사 마이크 허트는 “아이스크림은 인간에게 주어진 최악의 음식”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다.
아이스크림은 매우 차갑기 때문에 먹었을 때 혀에서 맛을 느끼기 힘들게 된다. 그러한 이유로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상온에 있는 음식에 비해서 훨씬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공조미료, 색소 등이 포함된 첨가물 덩어리다. 타르계 색소는 과다 섭취하면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의학의 관점에서도 차가운 음식은 하초의 양기를 손상시켜 소화장애와 기력을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된다.
세 번째는 화이트 쵸컬릿이다.
화이트 쵸컬릿은 다크 쵸컬릿과 달리 카카오 함량이 지극히 낮다.
카카오에 함유된 플라바놀은 항산화물질로서 심장질환과 관련된 세포 손상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며 혈관을 향상 시킨다.
하지만 화이트 쵸컬릿은 카카오 함량은 적고, 설탕 덩어리나 다름 없다.
네 번째는 탄산음료다.
탄산음료는 간을 괴롭히는 과당 덩어리다.
과당은 설탕보다 흡수가 빨라 혈당을 올리고, 탄산에 포함된 인산염은 칼슘을 배출시켜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환자에게는 가히 피해야할 1순위라 하겠다.
위 네 가지 음식은 너무나도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이라, 모두 피하는게 쉽지 않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습관은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되면, 스스로 피하게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되기도 한다.
이 글을 쓰고있는 본인도 탄산음료를 먹지 않은지 40년은 족히 넘은 것 같다. 아이스크림과 화이트 쵸컬릿도 입에 대지 않는다. 가공육은 최대한 피하려 하고 있다.
여름철 더울 때 건강한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고, 미숫가루를 마시던 시절이 그리 오래된 옛날은 아니지 않은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인공적인 음식보다는 가공이 덜 된 음식을 드시기를 추천드린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