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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보내는 편지이기춘 / 재경남원향우회 청년위원

 

 

 

 

 

 

 

 

 

 

고향 운봉, 내 삶의 원천

 

저는 운봉읍 서천리, 일명 지리산 중턱 운봉고원에서 태어난 이기춘입니다.

그곳에서 운봉초등학교를 1980년에, 운봉중학교를 1983년에 졸업했습니다.

당시에는 운봉의 신작로를 중심으로 여러 자연부락들이 분포되어 있었고, 한 가정에 자녀들이 평균 5∼6명이 있었던 시절이라 배고프고 어려웠지만 많은 동창생들과 온기 있고 재미진 추억거리를 만들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운봉초교와 중학교가 남녀공학이라 사춘기 때 여자동창생들과 두근거리고 설레 이는 마음으로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학교를 다녔습니다.

특히나 선두숲(지금의 서림공원)에서 야구와 축구를 하고, 어쩔 때는 스트레오를 틀어 놓고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디스코를 신나게 추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제가 자랄 때만 해도 운봉고원은 사계절과 삼한사온이 뚜렷했고, 무척이나 추워서 문풍지 사이로 동장군이 안방까지 찾아왔었습니다.

또 눈은 어찌 그리 많이 내리던지….

워낙 생활력이 강하셨던 아버지께서는 논 3∼4마지기 농사로는 생활이 힘드셨는지 운봉주조장에서 막걸리 배달을 하시면서 저희 식구들을 돌보셨고, 저희 형제들을 공부시키셨습니다. 고생을 많이 하시고 술 담배로 시름을 달래셔서 그런지 2000년 환갑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새벽에 측간에서 담배 태우시며 콜록콜록 하시던 기침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 것 같고, 옷에 항상 묻어 있는 희멀건 한 막걸리 자국이 지금도 아련한 그리움으로 떠오르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와 같은 연배의 어르신들을 뵈면 아버지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남원고(29회)를 거쳐 서울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업을 하고 싶어서 회사경영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중소기업 승한물산(주)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12년 동안 일을 배우고, 2003년도에는 밖으로 나와 주식회사 TR상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건강관리 제품인 웨어러블 저주파마사지기를 연구개발해서 약손드림이란 브랜드로 국내생산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이 테니스와 등산 등 아웃도어 스포츠 마니아라서 팔꿈치, 손목, 무릎 등이 아프고 쑤실 때, 저희 약손드림 마사지기를 자주 사용하여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근육이나 관절이 아플 때 가정에서, 직장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개인용 착용식 저주파마사지기입니다.

보호대처럼 착용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강력한 벨크로 고정식이라 가사, 업무, 운동 등 신체활동하면서 동시에 마자지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특허와 실용신안등록 된 약손드림 마사지기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 고향 남원의 지리산 정기를 받아 태어났고, 구수하고 인정 많은 고향의 품에서 성장했으며, 아버지의 억척스러울 정도의 근면성실함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내 고향 남원의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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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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