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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기간에 골프친 남원시의회의원들박영규 남원뉴스 발행인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정례회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을 두고 뒷말이 많다.

시의원들이 정례회가 끝나지 않았는데, 그것도 평일에 골프를 친다는 것이 올바른 일이냐는 지적과 정례회 기간중이지만 상임위원회 활동이 끝났으니 자유시간을 가질 수도 있잖느냐는 반론이 서로 대립하는 모양새다.

결론적인 얘기지만 별문제 없지 않느냐는 시각이 참 문제스럽다.

어떻게 보면 시의원들이 골프접대를 받은 것도 아니고 동료의원들과 시간을 내 라운딩을 한 것이 그렇게 비난받을 만한 소재는 아니다.

골프가 대중화되고 남원지역에도 골프장이 2곳이나 조성돼 이제는 자연스러운 스포츠 활동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조심성이 없고 인식의 차이도 기본을 망각하고 있다.

정치인으로 지도자적 위치에 서면 그만큼 영향력이 커지는 데다 보통사람들과는 다르게 말과 행동에서 받아들이는 반응과 평가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보다 큰 책임감과 신중하고 사려 깊은 행동이 수반되어야 하는 이유다.

더구나 시의회는 그 기능과 역할이 남다르고, 시의원들이 의회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시회와 정례회 등 소집된 회기에 꼼꼼하고 신중하게 본연의 업무를 봐야 한다.

시의원들이 골프를 친 날은 정례회가 개회중인 회기 기간이다. 그것도 휴일이 아닌 평일이다.

아무리 상임위활동이 끝나 이어지는 예결위 활동과는 상관없다 손 치더라도 아직 정례회가 폐회하지 않았다. 큰 틀에서 상임위활동은 정례회기 안에 부속된 의정활동일 뿐이다.

회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의원들에게 내려진 소집도 해제되지 않은 것이다.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것은 무엇이 잘못됐냐는 시각이다.

시의원들도 그렇고, 의회사무국이나 공무원들도 별다른 반감이 없다.

오히려 지적하는 사람이 엉뚱한 시각으로 힐난한다는 소리를 내놓는다.

자기정체성이 흔들리는 주변의 모습이 우려스럽다.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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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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