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리산로타리클럽 회장임원이사 이·취임식이 지난달 24일 일성지리산콘도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 이취임에는 강신동 회장이 이임하고 오병곤 회장이 제41대(2019-20년도) 회장으로 취임했다. 또 총무 박태인, 재무 최이헌, 감사 이광덕, 김기주, 사찰 이정일, 김인곤씨가 각각 선임됐다.

오병곤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왜 로타리라는 봉사단체에 가입하고, 로타리안으로써 어떤 활동을 해 왔으며, 초아의 봉사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 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개인을 위한 로타리가 아닌 진정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오태식 총재를 비롯해 내·외빈과 클럽회원, 올해 3월 자매클럽을 맺은 대만 가의 아리산클럽 임원들이 참석해 지리산로타리클럽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서삼봉, 이정진씨가 공로패를, 강신동 이임 회장이 남원시창 표창을 받았다.

또 김동희, 형랑기, 박종유, 김강산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하며 뱃지를 달았다.

인월중학교 인터랙트 회원인 3학년 학생 3명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오병곤 회장은 이날 취임 답례품 대신 쌀 300kg, 라면 30박스, 화장지 30개를 마련해 산내, 인월, 아영 취약계층 각각 10명에게 전달하기로 해 회장 이·취임식을 더욱 뜻있게 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