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일 도통동 한윤용(73)씨 댁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다하고, 유공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3월과 4월 독립유공자 27명과 민주유공자 3명의 집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으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등 국가유공자 530명의 집에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명패는 2019년부터 보훈처에서 제작, 배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월남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2021년에는 국가유공자 수권 유족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남원지역 명패 부착 대상 국가유공자는(수권유족 포함) 1,36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매월 보훈수당과 생일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4월에는 조례를 개정해 대상자를 상이군경 전체 등급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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