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는 지난달 31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남원협의회, 남원경찰서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문화탐방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한국 민속촌을 방문해 애국정신 함양과 한민족 전통문화 및 풍속을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문화탐방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역사·문화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생활정착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동규 남원부시장은 이날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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