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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탐방<8>남원시의회 이미선 의원(비례대표)

 

“정치는

시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아 공적질서를 세우고,

사회적 가치를 권위적으로 배분하는 것”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 위해 정치 시작

기획·실천력 탁월하고 성실함과 배려심 깊어

 

이미선(40·사진) 의원은 사회복지 전문가다.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하고 전주시청에서 행정6급 인권팀장, 원광대, 전주대, 전북대 등에서 외래강사로 활동해 왔다. 또 사회복지 현장에서 수화통역사,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연구 활동도 병행해 다양한 경험을 소유하고 있다. 그녀는 그래서 기획과 실천력이 좋으며, 무엇보다 성실함과 배려심이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가 정치활동을 시작한 것은 각종 위원회 자문활동과 민주당 지역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면서다. 그녀는 “약자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고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시의회에서는 최연소 의원이기도 하다.

 

☞ 정치적으로는 신인이다. 그동안의 활동이 궁금하다.

지난 20여 년 동안의 다양한 사회 경험은 저에게 정치입문을 위한 깨어짐의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수화통역사, 사회복지사로 십여 년을 보냈고, 대학교에서 교수로 제자들을 양성하고, 사회복지연구자로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해왔습니다. 공무원으로 행정업무를 경험했으며,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자문 역할, 민주당 지역위원회 대변인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사회복지, 교육자, 연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정치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통찰력과 정책비전 제시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을 받고 의회에 입성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먼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로 큰 힘을 실어 주신 남원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변에서 정치권유는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다만 저 스스로 준비된 시점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활동, 다양한 복지 활동 등이 기반이 돼 여성 비례대표로 선택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내 삶에 보탬이 되는 행정, 의정활동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앞으로 시민께 더 다가가 시민 니즈에 맞춘 생활의정에 주력할 것입니다. 약자들과 소통하며 사회의 약자들이 처한 현실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정책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8대 의회가 개원한 지 10개월여가 지나고 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은 어땠나.

현재 운영위, 총무위,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분야별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며 발로 뛰어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 의원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해서 청년의 참여를 다양한 부분에서 확대될 수 있도록 초석을 만들었고, 앞으로 청년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5분 발언을 통해 학술연구용역 추진과정 및 사후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관련하여 관광약자와 교통약자를 위한 제언과 함께 관광약자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청각과 언어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에 의회는 물론 시에서도 체감되는 변화가 있습니다. 임시회에서 수어통역이 제공되고, 올해 처음으로 시정설명회에서도 수어통역사의 수어(수화)로 시정이 설명되는 의사소통이 보장되면서 정보접근과 사회참여가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젊은 엄마들과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저출산 대책 등을 논의하고, ‘부모와 아동에게 필요한 돌봄과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 필요성’ 제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에 대한 문제점 및 지위 향상 필요성’을 제언하였습니다. 이후 진행 상황들을 점검하면서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들을 다 해나갈 것입니다.

 

 

☞ 비례대표는 지역구 의원에 비해 활동 범위가 자유로운 편이다. 중점을 두고 있는 의정활동 분야가 있나.

시민이 체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은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새로운 제도나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기존의 제도와 서비스를 개선하여 시민 삶의 질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면 생각보다 가깝고 손쉬운 영역에서 시민의 만족을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사회가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변화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배려계층 등 소외되기 쉬운 정책과 대상자들에게 정책적 우선순위를 높여 포용적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관련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민주당의 비례대표로 시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민주당 지역위원회와 전북도당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민을 대변하는 대변인으로 남원시민의 가치를 온전하게 담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습니다.

 

☞ 선거 때 내건 공약이 있다면, 어떻게 이행할 계획인가.

(1) 소통을 통해 ‘함께하는 공감의정 구현’: 온라인은 페이스북과 의회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으나 이미선의 정치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감을 느껴서 개인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지금 시대를 반영하는 젊은 정치 감각으로 온라인 소통공간에서 진솔한 소통과 정치 발자취를 한 걸음 한 걸음씩 보여드리겠습니다.

(2) 지역밀착형 ‘복지 내실화’: 장애인,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디딤이 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사회복지서비스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해 챙기겠습니다.

(3) 싱크탱크 정책연구회를 만들어 ‘시민중심의 정책모델’ 구현 : 새로운 남원발전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연구회를 발족하여 전문가, 시민단체, 부분별 관계자 등 시민들과 정책을 고민하고 과제를 연구하여 시민중심의 정책모델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 남원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입법 기능의 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정책이라는 그릇에 담아내는 곳입니다. 지방의회는 거대한 담론이나 총량적 지표보다는 시민의 삶에 바로 직결되는 작은 변화들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시민의 다채로운 요구가 의정활동 속에서 실현되고, 공약이 이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방의회의 본질적 역할은 견제와 감시 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의회가 해야 할 일은 시민을 위해 집행부에서 계획한 일이 잘 추진되는지,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집행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대안 있는 비판과 감시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견제와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원시민들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들이 시의원에게 요구하는 목소리는 다양합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민의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시민을 위해 일하며 힘이 되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다 따뜻하고, 소통·체감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성원과 사랑을 기억하며 ‘일 잘하는 시의원’, ‘비전이 있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특히 젊은 청년, 여성이면서 엄마의 포용력과 섬세함으로 균형 잡힌 의정활동에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 이미선 의원 프로필

<학력사항>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졸업(사회복지학박사)

<경력사항>

전)전주시청 인권팀장(행정6급)

전)원광대학교 교양교육대학 초빙교수

전)전주대학교 및 대학원 외래강사(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

전)서남대학교 외래강사(의예과)

전)전북대학교 외래강사(사회복지학과)

전)전북농아인협회 남원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

전)남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 위원

전)효경노인복지센터 운영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임순남 지역위원회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임순남 여성위원회 지도위원

서원대학교 평생교육대학 사회복지전공 교과과정위원

서원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자문위원

남원교육지원청 교육복지 심의위원

남원시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운영위원

남원시 양성평등운영위원

남원시 다문화운영위원

제8대 남원시의회 의원(2018.07.01 - )

제8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18.07.16.- )

<수상경력>

전라북도의회의장 표창(2008)

(사)한국농아인협회장 표창(2011)

남원시장 표창(2013)

전라북도지사 표창(2013)

<연구실적>

석사논문(2010)『청각장애 어머니의 건청자녀 양육경험』

박사논문(2015)『청각장애인 부부의 결혼생활 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2013)

사회복지사들의 이직 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2013)

청각장애부모를 둔 건청자녀(CODA)의 성장 경험에 관한 질적 탐색(2013)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한 이직의 맥락과 패턴(2013)

청각장애인 부부의 결혼생활 경험(2015)

청각장애인 부부의 의사소통 경험(2015)

사회복지사가 경험한 장기근속의 맥락과 패턴(2016)

전주시 장애인 거주수준과 장애인 복지시설의 공간적 분포(GIS) 분석(2016)

2016-2020 「장애인의 삶을 바꿀 첫 번째 도시」 전주시 장애인복지증진기본계획(2016)

전주시 공무원 인권의식 실태조사 연구(2016)

전주시 인권기본계획수립 연구(2017)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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