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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고리봉에서 3일 오후 1시 30분께 산불이 발생해 3ha에 이르는 산림을 태우고 2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남원시와 소방당국 등 민관군은 소방헬기 11대와 진화차 7대, 소방차 3대, 56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강한 바람과 암반이 많은 산지 사정으로 인해 불길은 3일 저녁 8시경에야 잡혔다.
산불진화에 나선 공무원들과 소방인력은 저녁 7시께 일차 철수하고, 다음날 오전 6시께부터 다시 투입돼 잔불정리 작업을 벌였다.
완전 진화는 지속적인 헬기투입과 산림청, 남원시 진화대 활약으로 4일 오후 4시께 마무리됐다.
이날 산불은 고리봉 등산로 주변에서 발생해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5월 9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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