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향우소식
인터뷰/ 신임 김양건 남공회장

 

“국회 사무실을 남원시 예산확보의 전진기지로 삼겠다”

 

남공회 새 회장으로 취임한 김양건 회장은 취임인사말을 하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그가 한말이 총회에 참석한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줬기 때문이다.

그는 “예산논의가 시작되는 5월 정기국회 때는 국회의 제 방을 남원시 예산확보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다른 고향사랑이 묻어나는 한마디다.

김 회장은 실제 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사관인 전문위원과 차관보인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며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노동위원회가 관할하고 있는 정부부처는 환경부와 고용노동부인데 사업예산이 별로 많지가 않다.

그래도 환경예산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이나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지역에서 정부지원을 필요로 하는 예산이 많은데, 남원시가 지난 5년간 매년 140억원에서 2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는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심의 시 논란이 될 때마다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위원들을 설득하고 오히려 예산이 증액되도록 힘썼다.

그는 또 앞으로도 생태하천복원사업이나 각종 폐기물처리시설의 확충, 그리고 지역거점조성지원사업 등 여러 환경사업 예산이 편성 과정이나 국회심의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다짐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있다.

 

입사 당시 유일한 입법고시 행정사무관

1960년 남원시 신정동 새터마을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 회장은 어릴적에 다소 유복하게 자랐다.

할아버지가 금동에서 죽사당한약방을 하며 한의사를 하셨고, 작은아버지가 1990년대 말까지 한의업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남원초등학교와 남원용성중학교를 졸업한 그는 전주고등학교로 진학해 성균관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3년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입법고시 12회에 합격하며 국회에 행정사무관으로 입사했다.

현재는 2명의 입법고시 후배가 근무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유일한 입법고시 출신 행정사무관 이었다.

행정사무관과 서기관시절에는 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으로 근무했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이사관과 입법심의관으로 일했다.

현재 그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환경노동위원회 소관부서인 고용노동부와 환경부의 법률안 심의, 예산결산심의 과정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정책 결정과정에 일부분 참여하는 일이다.

 

 

“남원, 그대의 영원한 자랑이듯이, 그대 또한 남원의 자랑이어라”

 

김 회장이 취임사 말미에 “남원발전을 위해 모두가 역할을 잘 하자는 취지로 제가 다녔던 학교에 걸려있던 표어를 한번 크게 외쳐보겠다”며 한 말이다.

그에게 남공회와 관련해 몇 가지 질문을 했다.

 

-남공회 활동은 언제부터 참여하게 되었으며, 어떤 역할을 해왔나.

남공회가 처음 1995년도에 출범했는데, 창립하던 때부터 참석 멤버였다. 당시에는 서울과 수도권 등 경향에 근무하는 행정사무관이상으로 자격제한을 두어 구성원이 많지 않았다. 초임 행정사무관으로서 당시에 이종률 국회사무총장님과 최동섭 장관님, 그리고 이강종 경찰대학장님 등이 주축이 되어 남공회를 창립하는 데 참석하게 되었다. 이후 29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국에서 유학을 한 2004년부터 2006년까지를 제외하고는 총회 등에 참석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이사와 부회장 역할을 맡아 하기도 했다.

 

-신임 남공회장이 되었다.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임할 계획인가.

남공회는 누구의 강요나 의무감에서 참여하고 활동하는 모임은 아니다. 회원 모두가 남원이라는 고향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자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본다. 회장은 이러한 회원들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고, 그러한 참여를 통해 고향 남원이 사업 수행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국가의 중요한 정책결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남공회가 힘을 합쳐내는 일을 앞장서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임 회장님들을 비롯한 여러 원로 회원님들과, 현직의 중앙부처 공무원, 공무원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전직 회원님들, 그리고 재경 남원향우회장님을 비롯한 향우회원 여러분들과 소통을 통해서 남원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찾아보도록 할 계획이다.

 

-현직에서도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매년 정기국회가 되면 국회는 예산확보 전쟁이 일어난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심의과정에서 국회의원들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도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지만 19개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과 네트웍을 갖고 있으므로 심의과정 모든 부문에서 남원시의 중앙정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2019년도 정기국회 때에는 제 사무실이 남원시의 예산확보를 위한 전진기지가 되도록 해서 2020년도 예산은 그 어느 때 보다 충분히 확보되는 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

 

-고향 남원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고향 남원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 호남지방이지만 다른 지역 사람들로부터 배척되지 않는 몇 안 되는 호남지역이다. 우리 남원 출신 공무원들은 국회나 정부 그 어느 곳에서도 훌륭한 공무원으로서 인정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다. 저는 남원이 우리의 자랑스런 고향이듯이 남원시민들도 출향하여 경향각지에서 일하고 있는 저희들을 자랑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우리 모두 고향 남원을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주요 경력>

제12회 입법고등고시 합격(1994)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국회법제실 사회법제과장․산업법제과장

국회방송 기획편성담당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전국경제인연합회 파견근무

국회 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42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법인)명 : 유한회사 엔미디어  |  우)55739 전라북도 남원시 충정로 128, 2층(향교동)  |  Contact : ygparknw2@hanmail.net
대표전화 : 063)625-1695  |  제보전화 : 063)625-1695  |  팩스 : 063)625-1695  |  사업자등록번호 : 446-81-00995
부정청탁방지담당관 : 발행인 박영규 010-8317-9990
등록번호 : 전북, 다01294  |  등록일 : 2016.02.25  |  발행인 : 박영규  |  편집인 : 신화자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박영규
Copyright © 2026 np남원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