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신경과의원과 26일 치매 조기검진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치매의심환자들은 진단검사와 진단평가를 다음달 1일부터 남원신경과의원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시민이 치매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남원시가 부담하고, 치매환자로 확정 받을 경우 치료비도 지원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데,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치매에 동반된 문제 증상을 개선시켜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 시킬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치매 돌봄 사각지대 고위험군 독거노인 전수조사, 치매환자와 가족 대상 요구도 조사, 검사와 진단을 위한 전문병원 협약, 치매 안심 선포식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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