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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남원이 관광도시 맞습니까?정**(51·경기 용인)

이환주 시장님!

저는 남원이 고향이고 사는 곳은 경기도 용인입니다.

남원은 부모님이 계셔서 가끔 오고 가는데, 오늘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얼굴팔리기도 하고 분통이 터져 몇 자 적습니다.

오늘(4일) 오전에 남원에 내려온 김에 점심 겸 먹고 싶은 것이 있어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관광단지 **집을 찾아갔습니다. 올갱이해장국이라고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몇일전 방송에서 보고 생각이났고 전에도 가끔 먹었던 터라 추억이 깃든 음식입니다.

그런데 사장님하고 종업원이 1인분은 팔지 않는다며 나가라는 것입니다.

가성비가 많아 2∼3인 이상이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면 모르겠지만, 올갱이해장국은 뚝배기 하나에 퍼주는 국밥 같은 것입니다.

요즘은 혼자사는 사람이 많고, 여행도 나홀로족이 많습니다. 도시에서는 일을 보다보면 혼자서 밥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1인 라이프시대에 그것도 관광도시라는 남원에서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국밥을 1인분은 안된다며 거절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됐습니다.

더욱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한참 붐비는 점심시간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식당안에 있는 분들이 숙덕이고, 매몰찬 거절에 낮뜨겁기도 하고.

화가나 나가던 길에 다시 들어가 “제가 서울에 사는데 오늘 남원에 와서 올갱이국이 먹고 싶어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식당에서 1인분이 안된다고 손님을 쫓는게 말이 되느냐”며 따져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안쪽 주방에 있던 분이 말도아닌 고개짖으로 한쪽에 앉으라는 겁니다.

결국 점심을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친절은 고사하고 사람을 농락하는 건지, 관광지고 시 라면 촌동네도 아니고.

이전에도 이 부근에서 1인분은 안된다며 거절당한 경험이 있어 기분이 더욱 언짢았습니다.

제가 화가나 이렇게 넋두리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상인들이 남원을 먹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님, 남원이 관광도시 맞습니까. 남원의 음식점들은 시민들에게도 이렇게 대합니다. 아니면 뜨내기 관광객 같아서 그러는 겁니까.

관광도시 말로만 하지 말고, 서비스 정신도 없는 배짱장사, 불친절, 이런 것도 좀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억을 만들어 가는 관광도시 남원을 기대해봅니다.

 

<본 내용은 기고문 형식으로 본사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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