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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복당, 민주당 내 찬반 대립 격화

 

남원임실순창 지방의원·일부 당직자 8일 기자회견 통해 ‘결사반대’

임실 당원 20여명, ‘이 의원 복당은 민의에 따른 것’  찬성 밝혀

 

이용호 의원 복당 문제를 두고 민주당 내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시도의원과 일부 당직자 등 50여명은 지난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의 복당을 결사반대 했다.

이들은 이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저격하는 역할을 한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 연대를 결성해 대결한 장본인이라며 “정치적 신의를 저버린 철새 정치인을 받아주면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반감이 한 번에 터져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 임실지역 당원 20여명은 10일 도의회에서 이 의원의 복당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의 복당 신청은 민의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의원이 임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의 해묵은 현안에 물꼬를 트는 등 지역현안과 복지향상에 노력한 대표적 정치인”이라며 “민주당에 들어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게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이 의원의 복당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13일 최종 판단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들과 당직자들의 반대 성명에 대해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에 입당키로 결정한 것은 지역구 주민들의 민의와 요구에 따른 것이며, 입당 선언 후 수많은 지역민께서 뜨거운 성원을 보냈고, 상당 수 민주당원들 역시 전화와 문자로 환영의 뜻을 전하고 있다”며 “누구보다도 민심을 받들어야 할 도·시·군 의원들이 지역민의 중론과 어긋나는 발표에 나선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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