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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천변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심신미약 여성이 통합사례회의로 구제 받게 됐다.
왕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시청 주민복지과, 죽항동주민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가 9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요천변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A씨(52·여)를 구제하기로 했다.
A씨는 올해 4월부터 지산어린이집과 십수정 주변 등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지내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공공기관에 대한 불신이 깊고, 부모는 물론 타인과의 접촉을 거부해 심신미약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특히 A씨는 여성으로 범죄에 취약하고 동절기 추위가 걱정되는 상황이라 보다 적극적인 구제가 필요한 상태였다.
유세환 왕정동장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를 해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공공기관 만으로는 복합적인 위기를 가진 가구를 돕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통합사례회의를 보다 활성화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사례회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의 주요 핵심사업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고난도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역 내 모든 공공·민간자원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종합 복지서비스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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