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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잇따른 스포츠대회 숙박업소 대박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19개국 2,500여명 선수단 참가

시내권 호텔급 숙박업소 대부분 만실, 일부 구례 숙박도

 

남원에서 제18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이하 롤러선수권대회)가 열리면서 지역 숙박업소들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남원시와 대회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6일 롤러선수권대회가 시작되면서 시내권 호텔급 숙박업소 대부분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선수단은 방을 구할 수 없게 되자 인근 구례군에 숙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19개국에서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유영철 처장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 인원이 많아진 것은 남원이 그동안 축적해 왔던 국제대회 위상과 이미지, 그리고 아시아 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가 추가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250여명이 참가해 가장 많았고 인도가 200여명, 중국이 180여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단은 90여명이 참가했다.

연이어 개최되는 남원코리아오픈 대회에 국내선수단 400여명이 추가 참가할 것을 감안하면 거의 3,000여명의 선수단이 남원을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남원코리아오픈대회는 매년 4월 중순 남원서 개최했지만 이번에는 아시아대회에 이어 9월에 개최, 16일까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제15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겸 제11회 세계품새선수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이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돼 200여개 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남원을 다녀갔다.

연이은 스포츠 행사로 남원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대박을 맞고 있는 대목이다.

남원 호텔춘향 오인섭 회장은 “이번 롤러선수권대를 치르면서 저희 호텔에 인도 선수단 100여명이 숙박해 4,700만원의 매출이 올랐다”며 “전체 규모로 보면 수십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개최된 롤러선수권대회 개막식에는 류궈용 WORLD SKATE ASIA 회장을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 홍콩, 이란, 인도네시아, 마카오, 파키스탄,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9개국 회장단과 심판·임원, 국제연맹에서는 국제 링크하키위원회 안토니오 아귀아르 회장(마카오) 및 국제연맹 스포츠디렉터 프란체스코 장가리니(이탈리아) 일행이 참석했다. 남원시에서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 이용호 국회의원, 남원지역 기관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외부인사로는 김영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유준상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맞았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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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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