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십수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남원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12시 26분께 주천면 한 논길에 쓰러져 있는 정모씨(84)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아들은 “아버지가 제초작업을 하러 나갔다가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남원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낮 최고기온은 35.4도를 기록했다.
사망한 정씨는 병원 도착 시 체온이 39℃이상 상승하는 등 증상이 열사병으로 추정돼 온열로 인한 사망으로 진단됐다.
한편 보건당국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노출을 피해야 하며,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 작업을 하는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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