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는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0대의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최첨단시스템으로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구축비용은 기간통신사업자가 부담하며, 공공요금은 국비와 시비로 충당한다.

시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를 선정한데 이어 7~8월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범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나머지 시내버스 23대에도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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