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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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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 : 얼굴의 상은 좋은데 마음이 괴이한 것은, 어느 곳을 보아야 하는가?”

“폐하! : 상서에 말하기를, 눈은 마음의 싹이요, 눈이 훌륭하면 마음이 훌륭하며 눈이 나쁘면 마음도 나쁘며, 눈이 수려하면 마음도 수려하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현명함 어리석음 착함 악함을 보는 것에 불과하며, 마음의 덕행을 판단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심성을 보려고 한다면 그밖에 음즐궁을 봅니다. 와잠은 눈밑의 삼푼에 해당하며, 사람됨이 좋으면 이곳이 바르고, 사람의 마음이 훌륭하면 이곳이 풍만합니다.

마음이 나쁘면 이곳이 깊고 마음이 음험하고 독하며,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은 이곳이 청색을 띠며, 만약 푸른 힘줄이나 붉은 힘줄이 생긴 사람은, 선량한 사람이 아닙니다.

여인이 이곳이 깊고 함몰되어 있으며 푸르고 어두우면, 시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며, 이웃과도 화목하지 못하며, 음란하며 욕심이 많고, 좋은 자식을 낳지 못하며, 가정을 이루지 못합니다.

만약 이곳이 풍만하면, 귀한 자식을 두게 되고, 집안을 이롭게 하며, 장수하게 됩니다.

만약 남자가 음즐궁이 풍만하면 복이 많고 마음이 착하며, 사람됨이 지혜롭기 때문에, 사람을 구함에 있어서 음즐궁을 봅니다.

와잠에 주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음덕으로써, 영원히 자손을 보호하며, 복과 수명을 길게 이어지도록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마음을 볼 때는 눈을 보라고 했다.

사람과 사람의 믿음도 눈을 보고 말을 하는 사람은 거짓이 없고 속임이 없으나, 뭔가 죄를 지은 것 같으면 눈을 내리깔고, 말을 할 때는 자신이 없거나 속이려 할 때도 눈을 바로 뜨지 못하고, 눈빛이 흐려진다.

눈 밑의 살이 약간 연분홍색을 띤 듯 맑고 적당하게 도드라져있으면 마음이 선하여 자식의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므로 아이들이 잘 자란다.

눈밑의 애교살을 와잠 또는 음즐궁이라고 하는데, 눈은 태양이며 태음이라고 하여 햇님과 달님, 또 두 눈은 넓은 바다나 강으로 표현하며 사람이살 수 있는 문명지라고 한다.

이곳이 적당하며 넉넉하게 좋다는 것은 사람이 살 수 있는 아름다운 땅으로 표현하여 너무 깊어도 사람이살 수 없고, 땅의 색이 너무 검어도 사람이 살 수 없듯이 색이 곱고 풍요로워야 좋은 땅이 될 수 있듯이 눈 주변이 고와야 인심이 좋다.

코가 심성을 표현한다면 눈은 사람에게 베푸는 아량을 표현하는 곳이다.

재물 복이 있고 없고는 코와 눈동자의 빛을 본다면, 마음씀씀이나 심성의 바름은 눈빛과 눈 밑의 애교살을 보고 알 수 있다.

나이가 60세가 넘어서면 대부분 애교살이 무너지는데 이것은 자녀교육을 시키거나 대인관계에서 불만이 많았다는 의미가 된다. 눈이 맑고 고운 사람은 축복이 있을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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