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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이너서 생활하다 누전 화재로 집 잃어
해피스틸하우스사업 선발돼 새집건축 추진
화재피해로 주거환경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새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졌다.
남원시는 해피스틸하우스(Happy Steel House) 사업을 추진해 금지면 방촌마을 서 모(75‧여) 어르신의 집을 새로 지어줄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와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주관하고 한국철강협회, 소방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해 7,000만원 상당의 40㎡ 내외(12평)의 스틸하우스를 건축해주는 사업이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가 개발한 ‘포스맥(PosMAC)’이라는 건축자재를 사용해 집을 짓는 것으로 스테인리스보다 5배나 강한 특수강으로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으며 화재에도 강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서 모 어르신은 전기판넬 컨테이너 집에 거주해 왔는데 지난해 말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됐다.
이 때문에 서 모 어르신은 그동안 헛간을 주택으로 개조한 3평 남짓한 공간에서 홀로 지내왔다.
특히 어르신은 무릎통증과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데다 소득마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상태여서 생활이 매우 궁핍한 실정이다.
남원시는 이러한 어르신의 상황을 주관 기관에 알려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수혜대상자로 최종 선발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집은 불에 탄 컨테이너 자리에 지어질 계획이며 공사는 11일부터 시작돼 19일 완료될 예정이다.
남원춘향로타리클럽(회장 박영희)과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장봉엽)이 연합해 컨테이너 철거와 폐기물 처리를 돕고,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회원 20명이 건축, 도배‧장판, 페인트칠 등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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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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