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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보호수가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남원시는 마을의 상징인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73개 마을에 있는 보호수를 대상으로 ‘보호수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산면 운교마을을 비롯한 4개 마을에 이어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이백면 계산마을 팽나무와 산남마을 느티나무 등 5개 마을 보호수 8그루에 대해 외과수술, 가지치기 등 생육환경 개선과 지역민 휴식을 위한 데크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보호수들은 보통 수령이 수 백 년 된 나무들로 당산나무나 비보림처럼 토속신앙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그늘아래서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왔다.
주민들은 “보호수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커와 엄마 품 같이 편안하고, 쉼터에 누워있으면 옛 추억도 되새기며 시원하기까지 해 힐링장소가 따로 없다”고 말하며 쉼터조성을 반기고 있다.
남원시는 마을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마을 유래가 깊고 수령이 500년 이상 되는 수목을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모두 84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마을 보호수#수령이 수백년된 나무#쉼터 조성#84그루 보호수 지정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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