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풍수해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피해예방을 위해 풍수해보험 개인부담금의 30~35%(주택 30%, 온실 35%)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주택과 온실(하우스 포함)의 보험료는 정부지원 비율이 총 보험료의 55%로 국민 부담비율은 총 보험료의 45%다.

이번 추가지원으로 남원지역 주민들의 총 보험료 부담비율은 주택 31.5%(80㎡기준) 약 1만3,000원, 온실 29.3%(500㎡기준) 약 8만5,000원이 낮아져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대상재해는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이다.

가입대상은 건축법 제2조 제2항, 제1호와 제2호에서 규정하는 용도의 건축물 중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주택)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 내재해형 규격 비닐하우스 중 농·임업용 온실이 해당된다.

보상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을 경우 전파, 반파, 소파의 3단계로 나누어서 보상을 받으며, 보험기간은 1년이지만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장기계약이 가능하다.

보험가입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남원시 안전재난과(620-6964) 및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NH농협손해, KB손해)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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