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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범죄피해를 입은 파랑새 가족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가 생겼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과 (사)남원·순창·장수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남원시 주생면 제천마을에서 ‘파랑새 가족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을 마무리하고 입주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장과 곽성주 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그리고 방동주 주생면장을 비롯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입주가족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범죄피해자 박모씨 가족은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 된 주택에서 어렵게 생활해 왔다.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박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500만원을 들여 수세식 화장실과 목욕시설을 갖춘 15㎡의 아담한 조립식 주택을 신축했다.
또 TV와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장롱, 신발장, 순간온수기, 커튼 등을 시설해 어린 자녀들과 포근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사업비는 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한 박씨는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꿈만 같다. 정말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정식 남원지청장은 “뜻하지 않은 범죄 피해를 입고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파랑새 가족들을 볼 때 마다 항상 마음이 아파왔는데, 이번에 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자체적인 후원과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파랑새 가족들에게 새 희망을 나눠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주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서 우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님들의 파랑새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물론 새로운 사업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사업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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