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투자 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 추진,
1,500여종 자원식물 화장품 원료로 개발
남원시는 지리산권에 산재한 880여종의 자원식물을 활용해 화장품소재원료를 개발, 산업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원료산업의 산업기반조성이 지금까지는 인프라구축 중심의 1단계사업에 대한 완성이라면 앞으로는 새로운 단계의 산업시스템 구축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이 국내화장품원료시장을 넘어 글로벌화장품원료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남원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 사업비로 60억원을 승인 확정 받아 노암산업단지 화장품컨버전스센터 옆에 이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시설이 완성되면 남원시 화장품산업의 원료생산 기지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4단계 사업으로 화장품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데 1단계에 이어 2단계(2020-2022)로 화장품원료산업화를 위한 산업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기에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884종 중 후보 원료품목 선정, 원료품목시험재배, 기능성효능평가,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특허출원, 논문게재, 원료화, 원료사업화 등의 원료산업프로세스구축과 원료기업과의 비즈니스협력, 산업시스템을 통한 실제 원료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남원화장품원료의 표준산업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3단계(2023-2025)에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소재개발과 원료화, 원료인증, 국내유일의 대규모 지리산화장품원료재배단지 조성, 기업의 R&D와 사업화지원 등을 활성화해 기업의 입주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4단계(2026-2028)에는 남원이 가지고 있는 문학과 소리, 그리고 전통을 화장품소재원료의 독특한 컨텐츠로 전환해 화장품이 가지는 이미지 융합성과 남원이 가지는 전통문화컨텐츠가 어우러지는 제2의 남원발 화장품한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화장품산업은 1500여종에 달하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소재원료 개발과 사업화, 고부가가치형 화장품개발과 기업지원을 통해 화장품기업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사업으로 화장품기업 유치를 위한 원료산업공급기반환경 개선과 기업산업활동 지원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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