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새마을부녀회(회장 윤정옥)는 지난달 30일 65세 이상 독거노인 242명과 다문화가정 36명을 초청해 우리문화체험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참석자들은 23개 읍면동 부녀회장이 추천한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으로 새마을봉사자 30명이 함께 했다.

효도관광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보고 여수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광양 구봉산전망대와 매화마을을 관광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윤정옥 부녀회장은 “평소에 유적지 방문 등 문화체험과 여행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낯선 문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다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새마을부녀회는 2006년부터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매년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명절 결혼이주여성 송편빚기 체험, 홀몸 어르신 밑반찬 나눔 행사도 갖고 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