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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가야문화유산 중에서는 최초로 남원 가야고분군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8일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2호로 지정한다.
사적으로 지정될 고분군의 범위는 40필지 9만8,225㎡로 무덤의 전체 분포면적이다.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 성내마을 북쪽에 위치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삼국시대 남원 운봉고원 지역에 존재했던 가야세력의 지배자 무덤군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40여기의 대형 무덤들이 무리지어 있으며. 직경 20m가 넘는 초대형 무덤들도 상당 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9년에 처음 발굴조사가 이뤄져 2011년 정밀지표조사, 2013년 32호분 발굴조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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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가야와 백제의 고분 축조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고, 출토유물도 당시 가야와 백제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많아 5∼6세기 남원 운봉고원을 중심으로 한 가야와 백제의 고대사, 그리고 고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두 고분군 주변의 수목을 우선 제거해 정비하고 유적보존과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호남지역 가야문화유산 최초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영남지역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에도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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