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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5분발언이정린, 강성원, 양희재, 한명숙

 

 

 

관왕묘 정비로 중국 관광객 유치

이정린 의원

 

관우를 신으로 숭배하는 민간신앙은 관제신앙(關帝信仰)이라 일컬어지는데 관우는 중국 민간에서 첫손에 꼽히는 숭배대상이다.

중국 관광객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관왕묘를 찾아가 가정의 안정과 재물이 많이 들어오기를 비는 풍습이 있다. 남원 왕정동에 위치해 있는 관왕묘는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에 세워졌던 관왕묘들과 함께 가장 오래된 관왕묘 중에 하나다.

하지만 현재 좁은 진입로에 황량한 건물과 비석만이 덩그러니 놓여있고, 건물내부는 잠겨있어 일반인이 관람하거나 제향조차 할 수 없는 형편이다.

현재 완도군은 이순신 장군을 모신 충무사로 바뀐 관왕묘를 충무사 맞은편 지점에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의 동관왕묘도 대대적인 유적정비 사업을 마친 후 재단장한 모습으로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한다. 저는 남원의 관왕묘 또한 이들 관왕묘에 뒤지지 않는 정비 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입로와 내부 정비를 거쳐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중국과 한국을 잇는 관광회사와 연계하여 홍보한다면 관왕묘를 찾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폐 철도부지, 농로포장 해 활용해야

강성원 의원

 

우리 시는 농업기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농로포장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농로 포장이 100% 이뤄질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바로 폐 철도부지, 즉 폐선부지 중 농로로 사용되고 있는 곳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 시에는 서도역에서 남원역까지 7.5㎞, 남원역에서 주생역까지 3.9㎞, 주생역에서 금지역까지 3.3㎞로 총 길이 14.7㎞에 281,786㎡의 면적이 폐선부지로 남아 있다.

상당부분이 농로로 사용되고 있지만 국유지라는 이유로 포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포장이 되지 않아 평소에는 흙먼지가 날리고 우천 시에는 패인 곳에 물이 고여 농기계 및 차량 통행이 어려움에 따라 영농에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다.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관리부서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도 필요하다.

국유 행정재산이지만 농로포장 후 기반시설을 기부채납 하는 조건으로 무상사용허가를 받거나 그게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농로포장 부분만큼만 구간별로 용도폐지 해 매입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예산 소요가 만만찮은 일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연차별 계획을 세워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

 

 

 

 

 

한복체험장 조성을 통한 관광 활성화

양희재 의원

 

서울시와 전주시에서는 한복착용 문화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어 한복체험시설을 설치하고 한복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복(韓服)은 우리 지역의 전통적이고 문화적인 이미지에 적합한 좋은 관광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한복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컨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먼저 광한루 인근에 한복체험과 대여가 가능한 시설을 설치해 남원을 찾은 관광객이 한복을 입고 관광명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곳곳에 다양한 컨셉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사진찍기 좋은 기반시설을 갖추고, 한복을 입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해야 한다.

춘향제 기간동안 광한루에서 한복패션쇼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한복체험 문화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가 만들어져야 한다. 조례 제정을 통해 한복 착용을 장려하는 시책을 적극 개발해 추진하도록 하고, 한복착용자가 주요 관광지를 이용할 경우 입장료를 감면하거나 다양한 체험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시재생사업, 주민이 만족해야

한명숙 의원

 

남원을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구도심 슬럼화와 공동화를 극복하고 다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사업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노후화된 건축물과 시설 정비에 국한해서는 안 되며, 주민들의 합의와 소통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도시 자생력을 키우고 우리 지역 구도심이 갖고 있는 광한루원, 예촌, 요천 등의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리 지역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우리지역 도시재생사업은 2015년말 공모사업에 선정돼 6개년동안 총 100억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큰 사업이다.

우리시는 지난 2년간 13억의 예산을 들여 도시재생센터 운영과 주민역량강화 사업, 정주환경 개선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지난 2년간 도시재생사업이 지역특성에 적합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짚어보고, 도시재생사업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적인 사업방향을 정립해 추진해야 한다.

 

 

#남원시의회#5분발언#이정린#강성원#양희재#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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