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이 증가 우려가 높아 하절기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비상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인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이 유행할 우려가 높아진다.
또 모기가 늘어나는 경우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고 어패류 등을 충분히 조리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에는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올해 수족구병이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철저한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하는 등 모기의 발생 억제 노력과 함께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한다.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증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 생활화로 손쉽게 예방이 가능하다.
남원보건소 관계자는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열,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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