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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이 판소리를 이용한 이색적인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경찰서 수사과는 최근 국악의 도시 남원의 특징을 살린 판소리 형식의 2분짜리 홍보영상을 제작, SNS 등에 홍보하고 있다.
홍보영상은 운봉파출소 조휴억 경감과 국립국악원 김수아 명창이 참여해 만들었다.
전화벨소리로 시작하는 홍보영상은 실제 금융사기 사례와 유형을 나열하며 주의와 신고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한 점은 이 모든 나레이션이 판소리로 돼 있다는 점이다.
보통의 안내문이나 문자 등의 정형화된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고령층도 쉽게 호응할 수 있는 판소리 형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경찰과 유관기관이 협업해 범죄예방에 나섰다는 점도 의미를 보태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다중이 운집한 행사장과 마을회관 방송 등을 통해 직접 홍보하거나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도 이를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한 조휴억 경감은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남원 시민들의 관심속에 홍보영상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화금융사기는 당국의 특별단속, 집중홍보, 제도개선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다양한 이슈를 활용한 대담하고 정교한 수법이 동원되면서 고령층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611건의 피해가 발행 5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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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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