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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내령마을 장만호 이장이 고로쇠 채취를 위해 천공작업을 하고 있다.)
고로쇠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미 거제도에서부터 시작된 고로쇠 채취는 하동, 구례를 거쳐 지리산 뱀사골로 이어지고 있다.
산내면과 뱀사골을 중심으로 한 고로쇠 채취농가들은 2월에 들어서면서부터 한 두통씩 고로쇠를 내놓고 있다. 거래는 18kg 한 박스에 5만원.
우수를 전후해 나오기 시작되는 고로쇠는 4월까지 채취된다.
산내면과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 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올해는 추위가 특히 심해 고로쇠 채취가 늦어지고 있는데, 일교차가 큰 만큼 날씨가 풀어지는 2월 말쯤이면 본격적인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리산 고로쇠는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강하며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내면에서는 150여 농가가 한해 400여톤의 고로쇠를 출하해 1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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