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콘 수령' 문구 · · · 클릭하면 악성앱 깔리며 개인 정보 탈취'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월드컵을 악용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이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8일 러시아와의 경기가 예정되 있어 월드컵을 악용한 스미싱 문자가 더욱 기승을 부릴것으로 예상된다.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발송된 이번 스미싱 문자에는 '메시지 EXO 팬들에게 보내는 브라질월드컵 기념행사 추첨!' '월드컵기간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수령'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메시지에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다.
이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며, 설치된 악성앱이 설치되면 기기정보, 위치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이 탈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스마크폰에 설치된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교체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추가 설치된 악성앱으로 사용자의 금융정보가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만약 악성앱이 설치됐다면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해 악성앱을 제거하고,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을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신고한다.
또한 이러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링크주소는 클릭을 자제하고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 놓는 것이 좋다.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미리 소액결제를 차단하거나 제한 해 놓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보안승급 명목으로 요구하는 보안카드번호 입력을 금지하고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해 놓는 것이 좋다.
미래부 관계자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 유포지 및 정보유출지를 신속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해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스미싱 문자정보에 대해서는 보안점검 모바일앱인 '폰키퍼'로도 공지했다. 아울러 월드컵 경기 승패 소식, 골 명장면, 축하 경품 지급 등 월드컵 사칭 스미싱이 추가 유포될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는 경우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문자를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주일보=전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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