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PW한국연맹(회장 이인실)에 따르면 연맹 전현직 임원 및 BPW서울클럽(회장 심현숙) 회원 20여명이 1박2일 일정으로 춘향제를 참관하기 위해 남원을 방문했다.
서울클럽 회원들의 춘향제 나들이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15일 켄싱턴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광한루원으로 이동, 해설사로부터 광한루원의 역사와 문화, 전설 등을 듣고 축제장에 마련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이날 저녁 안숙선 제전위원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축제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광한루원 특설무대에 마련된 ‘오페라 춘향 갈라쇼’를 관람했다.
이날 서울클럽 회원들은 춘향의 고장 남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전문직 여성클럽인 만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은 음악과 공연, 축제장에 펼쳐진 전통문화, 광한루원과 도시 건축까지 남다른 눈길을 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지난해에 왔는데도 아직도 볼 것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볼수록 애정이 들고 여성친화도시를 선포한 만큼 남원이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이번 남원방문에는 한국연맹 주요사업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맺어진 외국인 유학생 3명이 포함됐다. 이들 유학생들은 춘향제가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리지나(26?아제르바이잔)양은 “3년 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전통적인 축제를 자주 접하지 못했는데 춘향제의 한국스러운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며 “특히 나무에 주변에 조명이 켜지고 그걸 무대삼아 공연한 오페라는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사레(26?터키)양은 “사진 찍는 걸 좋아해 자연경관에 관심이 많은데 광한루원에서 벌이는 행사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분위기 등 그림이 너무 좋았다”며 “광한루원 정문을 들어선 순간 사랑이야기가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클럽 회원들은 16일 허브밸리와 실상사를 돌아보고 국악의 성지에서 판소리 체험 기회도 가지며 짧지만 긴 1박2일간의 남원방문을 마쳤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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