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원 16명 중 8명 새정치연합…숫자상으론 독점구조·아 글쎄~!
6.4지방선거에서 제7대 남원시의회가 조화로운 구성으로 새정치연합 독식체제에서도 쓴소릴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대와 비교해보면 옛 민주당 의원이 비례포함 14명에 무소속 2명으로 수치상으론 독식했지만, 의원들 간 8대 8 균형을 유지했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탄생한 제7대 시의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했다는 평가다. 재선 9명, 3선 3명, 초선 4명으로 40대 후반부터 60대까지 고루 분포돼 있다.
6대 때 초선급이 9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무게 중심이 잡혔다. 행정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종합적인 의원들의 성향을 분석해보면 새정치연합 일당 독점체제를 만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는 신구 조화가 확실하게 이루어진 남원시의회는 이환주 시장의 공약을 펼치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침체된 남원발전의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으론 당선자 과반수와 무소속 의원 정치 성향이 이 시장과 동조하고 있어 남원시를 제대로 견제·감시할 수 있을지 의문은 남는다.
제7대 남원시의회 의원 구성을 보면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총 16명이다.
지난 6대 때보다 무소속 수는 4명 늘었지만, 의회 구성원의 나이는 낮아지면서 ‘일할 의회’로 구성됐다. 실제 전체 의원 중 40대 후반∼50대가 70%(11명)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재선에 성공한 의원이 12명에 달해 경험 많은 의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승세를 잡으면서 시의회 장악론을 지피며 집행부와 관계도 이전 의회처럼 ‘공생 관계’ 형태로 유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재선급 의원의 포진으로 시의회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도 크다.
제7대 의회는 집행부의 ‘거수기’ 의회라는 오명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의원들 스스로 견제 역할을 통한 건강한 의정활동이 요구된다./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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