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남원시는 문화관광부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제84회 춘향제 기간 광한루원 그네장에서 춘향그네체험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춘향그네체험행사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춘향이 그네를 타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춘향, 이도령 복장으로 경연과 체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3일과 16일에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체험을 하고 14일과 15일 이틀간 읍면동 경연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남원청년회의소는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체험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숙련된 그네뛰기 시범을 운영하는 등 다른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전통놀이 그네뛰기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성행했던 것으로 남성들의 씨름과 더불어 여성들이 즐기건 대표적인 놀이다.
‘춘향전(春香傳)’에는 춘향의 그네 뛰는 모습을 ″장장채승(長長彩繩, 오색의 비단실로 꼰 긴 동아줄) 그넷줄을/ 두 손에 갈라 쥐고/ 선뜻 올라 발 굴러서/ 한분 굴러 뒤가 솟고~″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 춘향과 이도령이 처음 만난 곳은 그네장으로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의 시작도 광한루원 그네장이어서 춘향제와도 의미가 깊은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읍면동 경연은 남여 각 1명씩 출전하게 되며 14일 예선 경연을 거쳐 결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15일 결선 경연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에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는 행사당일 그네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남원뉴스=이상선 기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