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몇 달간 전북은 물론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6·4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예년과 달리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번 6·4지방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거리에는 후보들의 선거운동 현수막이 내려지고 당선사례가 걸리기 시작했다. 물론 낙선인사도 걸려있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당선자들은 당선의 기쁨에 울었을 것이고, 고배를 마신자들은 낙선에 울었을 것이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전북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14개 시장, 군수와 전북도의원, 시군의원을 선출했다.
또 전북교육의 미래를 짊어질 교육감도 선출했다.
이제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의 리더로서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전북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이번 6·4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와 정부의 위기능력 부재로 인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로 인해 사실상 새정연의 패배가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특히 새정연의 경선과정에서 각종 파행이 빚어지면서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이제 선거는 끝이 났고 민심은 표로 표출됐다. 여든 야든 민심의 목소리와 선택에 귀를 기울이고 반성할 점은 뼈아프게 반성할 일만 남았다.
아울러 여야 각당이 선거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무슨 약속을 했고, 공천과정에서 어떤 다짐을 했는지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
이제 당선자들은 선거때 자신이 내놓은 공약을 몸으로 실천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 많은 후보들이 차별화된 공약을 쏟아냈고 실천 가능성을 역설해왔다.
이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당선자들은 유권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실천 가능한 공약부터 차근 차근 실천해 나가야 한다.
유권자들도 이제부터 이들의 공약이 실천되어가고 있는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아야 한다.
지방자치와 지방선거의 진정한 의미가 반드시 여기에 녹아나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말이다.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