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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세월호 심판론 승부수
'비상체제 전환·집중 선거지원 나서… 여성의원단, 세월호 앵그리맘에 지지 호소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방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둔 2일 세월호 침몰사고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당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새정치연합 노웅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은 종합상황실을 오늘부터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선대위 종합상황실에는 노 총장을 비롯해 전략홍보본부장, 공보단장, 종합상황실장, 전략기획위원장, 홍보위원장, 대변인 등이 비상 대기한다.

당 지도부는 이날 접전지역인 강원과 충북, 세종, 대전 지역과, 윤장현 후보가 무소속 강운태 후보와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광주에서 집중적으로 선거지원에 나섰다.

또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각급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운동 종료시점인 3일 오후 12시까지 연쇄유세에 나선다.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들과 선거운동원은 선거운동 구호를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무능한 국가권력을 혁신하여 국민을 지키겠습니다'로 통일한다.

아울러 세월호 사고 실종자 16명을 감안해 지도부와 전체 후보자, 선거운동원, 당원들의 휴대폰 초기화면을 노란색 바탕에 숫자 16이 적힌 화면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 여성의원단이 2일 세월호 침몰사고에 분노하는 '앵그리 맘'을 향해 지지를 요청했다.

여성의원 23명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투표참여 호소 행사를 통해 "화난 어머니의 마음으로 안전과 복지를 책임질 새정치연합에게 소중한 1표를 주신다면 23명의 여성의원단이 솔선수범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의 생명과 살림을 유지해 온 여성들이 죽음의 정치를 살림의 정치로 바꿔내겠다"며 "새정치연합에 1표를 주시면 사람이 먼저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앞 광장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어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순항은 남 후보의 승리에 달렸다"며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박근혜정부가 안전하게 나머지 임기를 채우느냐, 아니면 나락으로 빠지느냐 하는 중요한 선거다. 한번만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신뢰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힘차게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과거에 머물러 혼란과 좌절 속에 머무르느냐 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지지를 요청했다./서울=고주영 기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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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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