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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선거, 재산문제 쟁점화
'김승수 후보 재산증식 과정 · 부동산 축소 신고 논란에 임정엽측 "채무누락 · 불성실 신고 중대한 사안" 지적 김승수 측 "수차례 재산 신고 결과 전혀 문제 없어" 반박'

새정치민주연합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가 무직이던 시절에 억대의 재산이 증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전주시장 선거 막판 쟁점으로 부상했다.

특히 김 후보의 재산문제에 대해 임정엽 후보와 김승수 후보가 치열한 공방을 펼치면서 유권자 표심향배가 주목된다.

2일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3억 6100여만원. 이는 김 후보가 지난 2009년 전라북도에 신고했던 재산 신고액 2억400여만원에 비해 1억6000만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 2011년 8월 김 후보가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임명될 당시 재산신고액 2억9300만원 보다 7000여만원 증가됐다.

이 수치로 비교할 때,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2년 동안 신고 가액만 9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김 후보는 2009년 8월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직에서 물러나 2011년 8월 정무부지사에 임명될 때까지 무직인 상태였다.

이에 대해 무소속 임정엽 전주시장 후보 선대본은 2일 성명서에서 "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고위공직자 재산신고를 축소·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김 후보는 전주시민께 공개 해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측이 김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과 언론에 밝힌 해명 내용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10년 1월, 1억5000만원을 주고 완주군 소양면 일대의 땅을 매입했으나 2011년 8월 신고에는 4100만원(공시지가)으로 신고하는 등 변칙적인 방법으로 1억1000만원을 상쇄시켰다.

또 2011년 신규발생 채권으로 1억3000여만원을 신고했다. 그러나 이 채권자금이 어디서 나왔는지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며 토지 매입 전과정에서도 농지법 등 관련 법을 준수했는지 등의 여부를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임 후보측은 김 후보측에 공개질의를 통해 "상식적으로 무직상태였던 김 후보가 배우자의 수입만으로 2년여의 생활을 하며 재산증식이 가능했는지와 1억원대 채무신고 누락 이유와 완주군 소양면 토지매입시 농지법 위반 여부는 없는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임 후보측은 특히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11년 갑자기 발생한 채권 1억3000만원도 가족간의 금전거래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채무도 명백한 공직자 재산신고대상이다. 그러나 이 채무가 공직후보자 재산신고 내역에 명백히 기재돼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이와 같은 행태는 재산 누락 또는 불성실 신고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승수 후보 선대위는 임 후보측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김후보의 토지가액신고는 법적 문제가 전혀 없으며 소양면 농지도 농지법에 의거 적법절차를 거쳐 매입했다"고 논평을 통해 반박했다.

이어 "공직자재산 신고시 출처가 불분명한 재산증가가 드러나면 공직자윤리법에 의거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 후 이에 따른 법적조치를 하게 되어있으나 김승수 후보는 2006년부터 2012년 정무부지사 퇴임시 까지 수차례 진행한 공직자재산신고결과 단 한 차례도 문제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전주일보=김주형 기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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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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