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박영선 · 박지원 의원 등 전주 찾아 김승수 호보 지지 호소 임정엽, 김병수 전 후보 등과 게릴라 유세 갖고 계파정치 심판 주장 사전투표 유권자 동원 · 지역구 국회의원 부적절한 처신 등 설전도'
6·4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장 후보들은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권자의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후보들은 이번 주말이 부동층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판단, 재래시장과 전북대정문, 대형상가, 주요 도로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접전이 치열해지면서 네거티브와 흑색선전도 가열되고 상대방을 자극하는 험구도 많아지면서 정치불신 심화는 물론 지역내 갈등 확산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새정연과 무소속, 물러설 수 없는 승부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잇달아 전주를 찾아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의 지지유세를 펼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잇달아 전주를 찾아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의 지지유세를 펼쳤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31일 송천동의 농수산시장 앞에서 지원유세를 통해 "전주가 중요하다. 전주에서 힘을 모아줘야 2017년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에 몰표를 주셔야 힘이 생긴다.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가 이끄는 전주의 힘, 송하진 도지사 후보가 이끄는 전북의 힘이 바로 대한민국이 힘"이라고 주장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평화동 일대에서 유세를 통해 "시민들에게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승수 후보도 31일 페이스북 통해 지인, 선후배·동료, 시민들에게 조문감사의 글 올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여러분의 뜨거운 우정과 위로를 갚아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최선을 다해 살겠다. 올곧은 삶으로 보답하겠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 그리고 진심이라는 것을 안다.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하고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임정엽 전주시장 후보(무소속)도 주말을 맞아 전주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게릴라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의 지원유세에는 김병수 전 전주시장 후보가 동행하며 "전주를 과거 7대 도시에서 30대 도시로 쇠락시키고도 시민보다는 자신들을 위한 정치에만 몰두해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을 심판하고 정치에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임 후보의 유세현장에‘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한 인기 탤런트 김응석씨와 ‘전원일기’ 박은수씨가 31일 동참,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31일 중앙시장과 상가를 순회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세이브존 전주코아점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함께 했다.
김씨는“임 후보가 성공시킨 로컬푸드는 서울사람들도 잘 알고 있다. 약속을 지켜온 정치인으로서 평소 존경하는 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 탤런트 박씨 역시 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씨는 임 후보의 유세현장을 방문해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말을 남기며 전주시민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김병석 후보와 장상진 후보도 주말을 맞아 전주지역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말의 전쟁도 계속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국민안심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논평을 통해 사전투에서 유권자 실어 나르기등 불법 선거가 판을 쳤다면서 선관위의 즉각 조사를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국민안심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논평을 통해 사전투에서 유권자 실어 나르기등 불법 선거가 판을 쳤다면서 선관위의 즉각 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도당 공명선거감시단이 지난 31일 오전 8시 40분께 투표소가 설치돼 있는 전주시 호성동사무소로 유권자들을 실어 나르는 스타렉스 차량을 적발, 선관위와 경찰에 신고했지만 선관위와 경찰의 소극적인 수사로 진실규명에 실패했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임정엽 후보측은 전주시장 선거에서 근거 없는 흑색비방이 난무하고 있고 특히 방법과 내용이 조직적이고 악의적이며, 유포자 대부분이 김승수 후보의 지지자라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이어 이들은 개인적인 의사표시를 넘어, 밴드나 단체 카톡방 등 SNS를 이용해 지능적으로 유언비어를 살포하고 있으며, 이를 사이버상에 실어 나를 것을 종용하고 있으며 타인 명의를 도용해 문자를 대량 살포함으로써 신빙성을 얻게 만드는 등 그 방법이 치밀하고 악의적이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측은 이어 흑색비방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공약과 정책으로 대결해야 하는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중범죄에 해당하고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다는 점에서 인격살인 행위에 다름 없다면서 이미 수십 건의 흑색비방사례를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경찰에 고발했으며, 향후 모든 흑색비방선전은 끝까지 추적해 민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후보 선대위는 새정연 전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김승수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당의 검증에서 탈락한 부적격자들이 선거판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검증은 커녕 착신으로 얼룩진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뽑고, 줄세우기, 계파공천, 패거리 공천의 진수(?)를보여준 이들이 검증 운운하며 선거판을 흐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들이 김완주 지사 비서출신의 후보를 마치 도지사급으로 승격화시키며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문자메시지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주일보=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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