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첫 전국단위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29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인 사정 등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30~31일 양일간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3506개의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는 본인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과 군부대 밀집지역 등 전국 3506곳에 설치된다. 국외출장이나 여행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전국 단위 최초 사전투표를 맞아 정치권은 투표를 독려하면서도 유불리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새누리당은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도 투표율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청장년층 유권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사전투표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후보들은 고정 지지층은 이미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기다릴 것 없이 사전투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투표율을 높여 여기서 일차적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에 많은 후보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인 6월4일이 휴무에다 6월6일 현충일 다음에 바로 주말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로 볼 때 이번 사전투표율은 평균 2%대에 불과했던 부재자투표율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투표는 주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내 고장의 일꾼을 내 손으로 뽑는다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 모두 투표에 임했으면 한다.
특히 사전투표도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꼭 우리 고장에 필요한 인물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하자.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는 유권자가 아니다.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는 유권자가 아니다.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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