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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사전투표 영향력에 '촉각'
'전국단위 선거 최초로 도입 오늘부터 31일까지 실시 적극 지지자 참여독려 등 지지층 결집 위해 총력전'

오늘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두고 후보자들이 유불리를 놓고 크게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단위 선거에서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의 투표시간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며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자신의 신분증을 가지고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사전투표소 찾기’사이트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선거정보’모바일 앱에서는 사전투표소 설치장소 뿐만 아니라 사전 투표소별 투표대기시간도 함께 제공한다.

전북의 사전투표소는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주민센터 회의실 2층을 비롯 총 241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대학생의 경우 대학교 인근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사전투표는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전체 투표율은 물론 승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6월 4일 휴무가 실시되면서 사전투표를 마칠 경우 6월 5일 하루만 월차를 내면 4~8일까지 무려 5일 간 연휴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전투표제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선관위는 기존 2% 안팎의 투표율을 보였던 과거 부재자 투표와 비교할 때 사전투표제 시행이 이번 6·4 지방선거 투표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6월 치러진 민선 5기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역 투표율은 59.3%였다.

이는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록한 73.7%에 비해서는 턱없이 낮았지만 1998년 2회 지선 투표율인 57.8%와 2002년 제 3회지선의 54.7%, 2006년 제 4회 지선의 57.9%에 비해서는 다소 높아졌다.

당시에는 사전투표제가 없었다. 이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의 영향으로 전체 투표율이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전투표제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정치에 대한 불신이 심해지면서 사상 최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는 선관위나 후보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투표율 상승이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통합진보당 등 여야 중 누구에게 유리할 수 있느냐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투표율이 올라가면 야권, 낮아지면 여권에 유리하다는 것이 통설이었으나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75.8%의 높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여권이 승리했기 때문이다.

지역정가는 이번 지방선거는 전북의 경우, 새정연과 무소속이 치열한 대결이 많은 선거와 선거구를 중심으로 투표율이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얼마나 많은 지지층을 실제 투표장을 이끌어내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도내 지방선거 후보들은 29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맞아 잇달아 성명을 발표하고 투표 참여와 함께 소중한 한표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익명을 원한 A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대체로 유권자관심도가 떨어져 총선과 대선에 비해 투표율이 저조하다"면서 "사전투표가 투표율을 올릴 가능성은 크지만 날씨 등 투표율을 낮추는 변수도 많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투표율이 아니라 적극 투표참여자 층과 후보와의 지지 상관관계"라면서 "어느 후보들 지지하는 투표층이 어느 정도 결집하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전주일보=김주형 기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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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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