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김병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2시20분께 전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남편이 “내가 죽을께, 애들 잘 키워”란 문자를 남긴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남원시 금동 일대에 있는 것을 파악했다.
해당 중앙지구대 유홍탁 경위와 노영환 경사는 이 일대를 수색하던 중 남원초등학교 부근에서 자살기도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신고자 A씨도 정확한 인상착의를 알지 못해 신분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문확인과 휴대전화 등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살기도자는 최근 심경이 복잡해 27일 고향인 남원에 들렸고 충동적으로 부인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자살기도자를 발견한 노영환 경사는 “당연히 해야 할 임무를 했을 뿐이다”며 “귀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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