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후보들, 필승카드로 표심잡기 총력전… 투표용지 최대 7장 올바른 선택을'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각 후보들이 저마다 짜놓은 '필승 카드'를 꺼내들고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지역의 일꾼을 뽑는 사전투표가 30~31일 이틀간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3506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애도분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선거운동 자체가 침체된 탓에, 역대 최악의 ‘깜깜이식 선거’가 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방선거는 정당에서 후보자를 공천하고 일부는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후보자를 선택함에 있어 후보자 개인의 인물 됨됨이를 보고, 지역을 위해 일할 가장 적합한 인물을 뽑아야 한다.
▲ 공약 꼼꼼이 살펴 적임자 선택
각 후보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건전하고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각 후보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건전하고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후보들은 선거때만 되면 허리가 휘도록 굽신거리며 머슴처럼 일할 것 같다가도 당선만 되면 초심을 잃고 자신의 욕구충족과 권력행사를 위한 도구로이용하면 안 될 것이다.
유권자들은 과연 누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약속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이끌 적임자인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정치적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가 누구인지, 정책과 비전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등을 면면히 따져 보아야 한다.
아울러 자신의 입신이나 출세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거나, 지연?학연?혈연 등 소지역주의를 부추기는 후보, 상대 후보를 헐뜯기만 하는 후보를 제대로 가려내 표로 심판해야 한다.
특히 전북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병역. 전과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등록후보 594명 가운데 40.2%인 239명이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여기에는 도로교통법이나 음주운전 등 가벼운 전과자가 있는가 하면 폭력이나 허위공문서 작성, 선거자금법위반 또는 사기 등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자도 있다.
또한 남성후보 가운데 14.3%는 병역을 마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후보자는 법을 준수하고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인물 이어야 하지만, 이에 반해 유권자들은 세월호 참사 여파 등 뒤늦은 후보 공천으로 각 정당의 공약은 물론 출마 후보조차 모르는 유권자가 태반이다.
또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선거정보를 담은 공보 등으로 유권자들이 후보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지만, 무관심과 머리 아픈 부담감으로 읽지도 않고 쓰레기통으로 버려지고 있는 것이 허다하다.
최대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 복잡한 투표 방식도 유권자들에게 피로감을 더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게다가 전북은 새정치연합 후보가 절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그릇된 자만심과 그동안 이어온 변함없는 승패결과에 유권자들의 무감각 무의식도 한부분으로 지적된다.
▲ 무관심 버리고 반드시 투표로
잘못 선택한 불량정치인을 리콜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일단 뽑아 놓으면 싫든 좋든 4년을 그대로 두고 볼 수밖에 없다.
잘못 선택한 불량정치인을 리콜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일단 뽑아 놓으면 싫든 좋든 4년을 그대로 두고 볼 수밖에 없다.
또한 그동안 잘 선택한 리더는 지역발전을 통한 부를 이끌고 희망과 행복을 주고 있지만, 잘못 선택된 리더는 혈세를 낭비하고 국민들의 삶을 오히려 곤궁에 빠뜨리게 된다는 것을 많이 접해왔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정치 무관심주의를 버리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투표는 유권자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이다. 정치혐오를 방관하지 말고 소중한 한 표로 심판해야만 한다.
따라서 유권자를 대신할 좋은 일꾼을 우리의 손으로 뽑는다고 생각하고 제품의 설명서와도 같은 이력과 경력, 정책과 공약, 사회활동 등 면면을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제대로 된 일꾼을 뽑는데 앞장서야 한다.
지역유권자 박모(남?56)씨는 “기대했던 새정치가 퇴색되면서 상대적으로 참일꾼을 뽑는 선거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떨어졌다”며 “그렇지만 소중한 유권자들의 한표 한표가 정치를 개혁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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