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남원시 왕정동 강정몰 마을의 조모씨의 집에 화제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조씨와 가족 등 모두 5명은 입고 있는 옷을 제외한 가전제품 및 주요 소지품을 모두 잃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주민들과 남원시, 사회적 기업 등이 발벗고 조씨 가족 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 당일 조씨 가족은 잘 곳조차 없었으나 마을 노인회원들이 흔쾌히 경로당을 내줘 잠을 잘 수 있었다.
다음 날인 23일 남원시 감사실 120봉사대는 수도와 전기시설을 손봐주는 등 빠른 대처로 조씨 가족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24일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유한회사 보은건설(사장 문봉근)이 나서 조씨 가족들이 지낼만한 곳을 마련했다.

덕분에 화재가 난지 이틀 만에 온 가족이 다시 한집에서 잘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은 조씨 가족을 위해 밥솥과 냉장고 등 당장 필요한 가전제품을 기증했고 왕정동에서는 가스렌지를 마련해 줬다.
평소 성실하고 좋은 평판을 받아온 조씨는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음에도 주변의 도움으로 재기의 발판이 마련됐다.
조모씨는 “아직도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많이 모자라 불편함이 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희망이 생겼다”며 주변 도움에 고마움을 전했다./남원뉴스=이상선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