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남원시는 전북한의사회와 함께 작은 목용탕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한의사회 소속 운봉서울한의원장 등 2명의 한의사와 간호사 3명은 남원시 운봉읍 사랑애 작은목욕탕에서 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진들은 목욕탕을 이용하시는 노인들에게 뜸, 침, 부항, 혈당체크, 한방상담 등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한방 파스를 나눠 주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한 부분을 따뜻하게 보살펴 가정의 달 5월을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의보봉사를 받은 지역 노인은 “운봉읍에 작은목욕탕이 생겨 저렴하고 편리하게 자주 자주 목욕을 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데 무료로 한방의료 봉사까지 해주니 이곳이 노인들의 천국”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방의료봉사는 농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적,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농촌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와 전북한의사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월 1회 이상 운봉읍 사랑애 작은목욕탕과 같은 전라북도 내 작은목욕탕을 순회하며 농촌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