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날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
22일 이 후보는 만인의총 참배, 도당 국민안심선대위 출범식 참석하고 거리유세 대신 시민을 만나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아침 8시 30분 만인의총을 참배한 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에서 열린 ‘국민안심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오후 2시 운봉읍사무소 작은 목욕탕에서 열린 한방의료 봉사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저녁엔 시내 상가를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
무소속 김영권 남원시장 후보는 준비된 선거 활동을 시작했다.
22일 오전 10시 선원사 선거사무소 앞에서 6.4 지방선거 남원시장 선거 출정식을 갖고 사즉생 각오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출정식에서 “낙후된 남원 발전과 침체된 남원 경제를 살리고 서민 생활을 먼저 챙기는 시장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사즉생의 각오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강산이 두 번 변하는 20년 동안 역대 남원시장들이 온갖 달콤한 공약으로 시민들의 표를 얻었지만 지금 남원의 현실은 너무도 어렵다”며 “인구 8만의 경제, 사회지표가 형편없는 도시로 전락한 남원을 살리기 위해서는 역사발전의 현장에서 국가의 힘이 용솟음치는 역동성을 보아온 현장의 산 증인인 기호 4번 김영권만이 남원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남원 구석구석을 누비며 남원의 아픔을 알았고 남원발전의 저해 요인이 무엇인지를 알았기에 그에 대한 대안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남원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일 할 수 있게 해달”라며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특히 강 후보는 ‘지역 정권교체 시민열망 - 무소속 단일화’라는 문구를 써가며 단일화 의지를 비쳤다.
22일 무소속 강 후보는 오전 10시 남원시청 앞 거리유세를 통해 새정치연합 이환주 후보에 대한 지역 연고를 따지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본격적인 선거에 나선 강 후보는 첫날부터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무소속 단일화도 제안했다.
강 후보는 “남원시민 사회가 지역 정권교체 카드를 원하고 있다”며 “시민감동을 끌어낼 단일화, 지금의 남원실정을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정책대안을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다.
시청 앞 유세에서 강 후보는 “이환주 후보는 말로는 정책선거를 표방하며 공식 토론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남원시장 3자 방송토론회를 통한 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강 후보는 “남원시민들이 승자가 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로써 남원발전에 통합과 인구10만 도시 남원, 지리산권 특별시 남원을 이룩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강 후보는 “무소속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바라는 시민의 바람으로 지난 5월 20일 라디오 토론에서 분명하게 말했다”며 “시민사회의 무소속 단일화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고, 지역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단순히 표 계산에 따른 정치 공학적인 단일화가 되기보다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단일화, 현재의 시정을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단일화”를 제안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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