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관리청의 홈페이지 관리가 엉망이다.
특히 건설업무와 중요한 연관이 있는 입찰안내 정보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21일 현재 익산국토관리청 홈페이지 입찰안내란에는 지난 2012년 2월 1일 올려놓은 화양~적금(1공구) 도로건설공사 시공감리용역 입찰 공고문 이후 아직까지 다른 입찰 공고는 올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보도자료와 고시, 정보목록 란에는 가장 최근까지 올려져 있다.
문제는 희망으로 가득찬 으뜸 호남 건설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익산국토청이 정작 건설업체들에게 가장 필요한 입찰정보가 허술하다는 데 있다.
현행 국가계약법 시행령 33조에는 "입찰방법에 의하여 경쟁에 부치고자 할 때에는 전자조달시스템를 이용해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익산국토청의 경우 자동으로 시스템이 연동되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공고가 올려져는 있어 법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체 홈페이지에는 입찰공고가 올라와 있지 않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건설업체들은 입찰공고문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참고하거나, 관련 기관 자체 홈페이지 입찰공고란을 통해서 입찰 정보를 취득한다.
심지어 나라장터를 참고하는 것보다 발주처 자체 홈페이지를 통하는 경우가 입찰 정보를 취득하기가 용이해 대다수 관계자들은 홈페이지 이용을 더욱 즐겨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익산국토관리청의 입찰안내란에는 새로운 정보가 올라와 있질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다른 국토청들은 입찰 정보 최근 것까지 정상적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유독 익산국토청만 입찰정보를 허술하게 하고 있다"며"익산국토청도 입찰정보를 바로바로 올려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사업 내용이 올라가 있고, 나라장터에 자동으로 공고문이 띄어져 굳이 홈페이지까지는 올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돼 올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전주일보=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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