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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태 경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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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대현 경사 |
우시장 탈출 소를 주인 품으로 돌려 보낸 '카우보이 경찰'이 화제다.
지난 9일 오전 7시께 남원경찰서 송동파출소(소장 박신길)는 다급한 전화를 받는다.
남원시 조산동 소재 우시장에서 탈출한 어미 한우 한마리가 약 10키로 떨어진 송동면 신평리 신기마을 뒤 남원-곡성간 산업도로 상에서 발견됐다는 전화였다.
한우가 우시장을 탈출한지 4시간 만에 주인 품으로 돌려 보내진 사연은 마치 사건현장을 방불케 했다.
고속도로 진입로 가상에서 갈 곳을 잃어 날뛰는 한우를 먼저 힘빼기 위해서 송동파출소 조규태, 권대현 경사가 나섰다.
이리뛰고 저리뛰는 한우를 제압한 건 결국 '카우보이 경찰' 현장에 도착하면서 마무리됐다.
이날 카우보이 경찰은 외모적으로도 경찰보단 연예인에 가까운 외모였다. 자신의 소임을 다한 경찰의 기지로 일단락 됐지만 당시 고속도로 진입을 막지 못했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질뻔 한 아찔했던 상황이었다.
잃었던 소를 찾은 주인 최모(58) 씨는 "소가 성이나서 주인도 붙잡기 힘들었다"며 "주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경찰의 기지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카우보이 경찰은 소 탈출을 함께 저지한 유관기관에 공을 돌리는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남원뉴스=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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