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곤 도지사 후보, 유성엽 의원 주요 정책 공개 채용
전북도지사 공약을 빌려 사용하고 싶다는 새누리당 후보의 제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흥쾌히 응하면서 여야가 공약 트레이드가 성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은 박철곤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가 도민들에게 공감을 산 공약을 선거 공약으로 차용하고 싶다는 제안에 대해 "자신의 정책은 전북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도 열려 있다"며 화답했다.
박철곤 후보는 20일, 전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예비후보였던 유성엽 의원의 좋은 공약 7개를 감사히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박 후보는 그 동안 도민들에게 공감을 샀던 유성엽 의원의 정책들을 자신의 도지사 선거 공약으로 공개 채용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유성엽 의원은 “제 정책들은 전북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도 열려있습니다. 모든 후보자들이 자유롭게 판단· 선택하면 저도 좋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박 후보는 “전북 발전에는 여·야가 필요 없다. 정책 채용에 협조해 주신 유성엽 의원께 감사의 뜻을 표하며, 유의원의 정책 중 7가지를 흡수해 여·야가 함께하는 전북 발전을 이루기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박철곤 후보가 채용할 유성엽 의원의 좋은 공약 7개는 ▲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및 영농비용 절감, 농기계 활용기회 증대, 농업기술센터 인력 보강 및 상해보험 지원 ▲에너지 자립 마을 확산 ▲전라북도 관광공사 설립 ▲사회인 야구장 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 지원 강화 ▲ 그린에너지 보급 및 교육지원사업 강화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으로 학교 운영비용 절감·학습준비물 지원·지역아동센터 운영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설치 ▲청년 일자리 모태펀드 조성 등이다./전주일보=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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